언론 통계 조작

요즈음 SBS 2030에서 한동훈을 열심히 지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동훈의 지지율이 대폭 상승하고 이준석은 추락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 중이다. 근거로 무려 갤럽 여론조사 대선후보 지지율 및 <한국갤럽>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18~39세 계층에서 지지율이 폭등했다고 한다. 이를 보니 정말 2030에서 한동훈의 인기가 느껴진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갤럽은 대선후보 지지율 결과 발표할 때 세대별로 발표하지, 2030을 묶어서 발표하지는 않는데,  이렇게. 아, SBS가 세대별 지지율을 각각 구해서 알아서 보정됐나 보다. 대단하네. 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SBS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얘네 20대 2%, 30대 3% 그냥 더했음, 그래서 5%임. 진짜 그냥 더했음. 이게 뭔 소리냐고? 20대 지지율 2%랑 30대 지지율 3%를 합치면 2030의 지지율이 5%가 나오는 거임. 그래서 2030 지지율이 5%된 거임. 12월에는 저런 식으로 두 개 더해서 18%됨. 이러면 윤석일 부정평가는 한 360%쯤 되는 건가? 이제는 그냥 놀랍지도 않다... 그리고 그 와중에...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