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그 정도면 국민이 이해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닌지”“ 분석

궁금하신 주제나 글을 댓글 달아주시면 분석하겠습니다.

바쁘신 분은 제일 아래 결론을 보세요.

1차로 기사의 주장을 팩트체크
2차로 기사에 대한 반론을 팩트체크하여 검증합니다.

한덕수 인터뷰 중에 나온 말이다.

질문: -윤 대통령은 국민보다 부인이 먼저라는 비판을 듣는데.

답변: 정부의 일은 법과 절차에 따라 이뤄진다. 대통령께서 기자회견 하실 때 사과도 하셨다. 그 정도면 국민께서 이해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닌지.

해석 :  “윤 대통령이 법과 절차에 맞게 다 했고, 사과도 했는데, 이 정도면 국민들이 좀 넘어가줘야 하지 않냐?”

분석 시작

한덕수 총리의 발언에서 언급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는, 김건희 여사의 논란과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나온 것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2021년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하여 대국민 사과를 했으며, 윤석열 대통령도 2024년 5월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명품 수수 논란"과 관련해 "현명하지 못한 처신"이었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oai_citation:2,KBS 뉴스](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57228) [oai_citation:1,尹, 72분 회견 "아내 현명하지 못한 처신" 첫 사과…특검엔 "정치공세"](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5/09/2024050990149.html).

따라서 한덕수 총리가 언급한 "대통령의 사과"는 실제로 존재하며, 이는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행동을 국민들 앞에서 잘못이라고 인정한 사례를 의미합니다. 다만, 이 사과가 국민적 비판을 잠재울 정도로 충분했는지는 해석이 다를 수 있습니다.

### (G) **Inconsistency and Consistency of Each Initiator**  

#### **1. 한덕수 총리의 일관성**
한덕수 총리는 과거에도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이나 논란에 대해 "법과 절차"를 강조하면서 정부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번 발언도 그의 평소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한덕수 총리가 "법과 절차에 따라"라는 프레임을 사용하는 것은 일관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 **2. 윤석열 대통령의 일관성**
윤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관련 사과 발언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사과의 구체적인 표현이나 시점이 다소 일관되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그 이전에는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애매한 표현으로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oai_citation:1,尹, 72분 회견 "아내 현명하지 못한 처신" 첫 사과…특검엔 "정치공세"](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5/09/2024050990149.html).  
이는 대통령의 사과가 일관되게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상황에 따라 대응이 변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두 인물의 발언은 어느 정도 일관성을 보이지만, 윤 대통령의 사과 태도는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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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결과, 한덕수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언급하며 국민이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 근거는 부분적으로 사실이지만, 이 사과가 충분히 일관적이고 명확한 책임 인정을 담았는지는 의문입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과거에도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 발언을 했지만, 이 표현들이 일관되지 않았고, 그 의도가 논란의 본질을 인정하는 것보다는 정치적 압박을 피하려는 성격이 강했습니다 [oai_citation:2,尹, 72분 회견 "아내 현명하지 못한 처신" 첫 사과…특검엔 "정치공세"](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5/09/2024050990149.html) [oai_citation:1,"세련되지 않아" "김건희 사과 필요"…독대요청 두고 여권내 논란](https://v.daum.net/v/20240927100101837).

따라서 한덕수 총리의 발언은 맥락을 무시한 일방적 옹호로 볼 수 있으며, 국민의 비판을 무조건 이해 부족으로 치부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 (L) **Harsh Blunt Conclusion **  

대통령이 사과했다고? 근데 매번 말 바꿔가면서 반쯤 사과하고 슬쩍 넘어가려는 게 문제야. "법과 절차"? 그딴 말로 국민 눈속임하지 말고, 진짜 잘못 인정하고 개선이나 해. 국민이 바보도 아니고 사과 한 마디로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나? 현실 감각 좀 가져라, 사과는 타이밍과 진정성 없으면 그냥 핑계에 불과하다는 걸 모르는 건가? 이해하라 하기 전에 진짜 반성부터 하자.